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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도, 국회서 초강력 레이저 구축 타당성 토론회 개최

김선균 | 2022/09/29 08:3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어제(28일)국회 의원회관에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타당성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설의 국가적 필요성과 구축 방향을 논의하고,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공동건의문을 통해 전남 구축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용빈․윤영덕․민형배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해 김영록 지사와 광주전남 국회의원, 초강력레이저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타당성 토론회를 열었다.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은 기존 원형방사광가속기보다 1천배 이상 빠른 최첨단 ‘인공 빛 실험실’로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응용 연구와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다목적 연구시설입니다.

특히, 이날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연서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구축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그동안 국가 대형 연구시설은 충청과 영남지역에 편중돼 왔고 호남권에는 전무하다”며 “세계적 규모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나주에 구축하는 것이 600만 호남인의 염원이고, 이는 진정한 국가 균형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은 세계 최초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를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 IBS초강력레이저연구단, 전남테크노파크 레이저센터, 광주 광산업 단지와 연계해 초강력 레이저를 육성할 최적지”라며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반드시 유치해 반도체, 에너지 등 첨단산업을 지역에 육성하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유치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로 예정된 정부의 부지 공모심사를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9-29 08:35:56     최종수정일 : 2022-09-29 0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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